MLB 공식 SNS에 등장한 WSH 소토, '바우어 모시기' 영업

조형래 입력 2020. 12. 1. 13:02 수정 2020. 12. 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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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이저리그 프리에이전트 시장 최대어 투수 트레버 바우어의 행선지는 선수들 역시 관심사다.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후안 소토는 SNS 상에서 바우어를 데려오기 위한 영업에 나섰다.

소토는 현재 팀 선발진의 에이스이자 사이영상 3회 수상자인 맥스 슈어저와 올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우어의 원투펀치가 함께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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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이저리그 공식 SNS 계정 캡처

[OSEN=조형래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 프리에이전트 시장 최대어 투수 트레버 바우어의 행선지는 선수들 역시 관심사다.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후안 소토는 SNS 상에서 바우어를 데려오기 위한 영업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공식 SNS 계정은 1일(이하 한국시간) 트레버 바우어의 행선지를 예측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바우어의 사진이 포함된 그래픽에 “바우어가 어느 팀과 사인을 할까?(Where will Trovor Bauer sign?)”라는 글을 덧붙였다. LA 에인절스,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등 빅마켓 구단들의 엠블럼과 함께 물음표가 그려저 있기도 했다. 대도시 연고의 빅마켓 구단들을 동경했던 바우어의 그동안의 행보로 짐작한 예상 행선지였다. 그래픽과 함께 "사이영상 투수와 계약할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는 글을 적었다.

후안 소토는 이 게시글에 직접 나섰다. 관심을 표현하는 눈동자 이모티콘으로 댓글을 남겼고 이어 “사이영상 투수 2명이 포함된 선발 로테이션이 얼마나 멋질지 생각해봐”며 댓글의 댓글까지 덧붙였다. 

소토는 현재 팀 선발진의 에이스이자 사이영상 3회 수상자인 맥스 슈어저와 올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우어의 원투펀치가 함께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던 것. 슈어저는 지난 2013년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첫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한뒤 2016년과 2017년, 워싱턴 소속으로 2년 연속 사이영상을 거머쥔 바 있다. 바우어는 올해 단축시즌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고 11경기 5승4패 평균자책점 1.73(73이닝 14자책점), 100탈삼진, WHIP 0.795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따냈다.

소토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 역시 소토의 댓글에 뜨겁게 반응했다. 좋아요는 500개에 육박하고 댓글 역시 140개 넘게 달렸고 소토 역시 이에 다시 댓글을 다는 등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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