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트 노리는 WSH, "최고 유망주 2명은 지킨다" MLB.com

길준영 2020. 12. 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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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시카고 컵스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28)를 노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은 이번 오프시즌 브라이언트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팀내 최고 유망주인 우완투수 잭슨 러트리지와 케이드 카발리는 '지키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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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카고 컵스 크리스 브라이언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시카고 컵스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28)를 노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은 이번 오프시즌 브라이언트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팀내 최고 유망주인 우완투수 잭슨 러트리지와 케이드 카발리는 ‘지키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러트리지(2019 신인 드래프트 17순위)와 카발리(2020 신인 드래프트 22순위)는 최근 2년 동안 워싱턴이 1라운드에서 지명한 투수 유망주들이다. MLB.com 기준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 톱100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팀내 유망주 랭킹에서는 각각 1위와 2위에 올라있다.

MLB 인사이더 존 헤이먼 기자는 “브라이언트는 워싱턴의 목표다. 하지만 워싱턴은 동시에 젊은 투수인 러트리지와 카발리를 지키겠다고 공언했다. 브라이언트와 맞는 다른 팀들은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트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2순위)에서 컵스의 지명을 받은 이후 컵스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5년 내셔널리그 신인상, 2016년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고 세 차례 올스타(2015, 2016, 2019)에 선정됐다. 2016년에는 팀의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통산 6시즌 740경기 타율 2할8푼(2774타수 778안타) 142홈런 414타점 OPS 0.889를 기록중인 브라이언트는 올해 34경기 타율 2할6리(131타수 27안타) 4홈런 11타점 OPS 0.644로 고전했다. 다음 시즌 팀 페이롤을 줄일 계획인 컵스는 2021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브라이언트를 트레이드 할 가능성이 크다. 

존 폴 모로시 기자는 “브라이언트가 논텐더 마감시한인 오는 3일 전에 브라이언트를 트레이드할 것 같지는 않다. 컵스와의 계약이 완료되면 트레이드 시장에서 브라이언트의 가치가 확실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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