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 B+..내년에 반짝 활약 아닌 걸 증멍하길" 美 매체 평가

박성윤 기자 2020. 12.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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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SB네이션'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식을 다루는 '맥코비 클로니클'이 올 시즌 다린 러프 활약상을 돌아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있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러프는 40경기에 출전해 100타석을 뛰며 타율 0.276(87타수 24안타) 5홈런, 18타점, OPS 0.887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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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린 러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SB네이션'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식을 다루는 '맥코비 클로니클'이 올 시즌 다린 러프 활약상을 돌아봤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3시즌을 뛴 러프는 KBO 리그 통산 타율 0.313(1493타수 467안타) 86홈런, 350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있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러프는 40경기에 출전해 100타석을 뛰며 타율 0.276(87타수 24안타) 5홈런, 18타점, OPS 0.887로 활약했다. 왼손 투수를 상대로 65타석, 타율 0.259, OPS 0.890을 기록했으며,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는 35타석 타율 0.310, OPS 0.877로 활약했다.

매체는 "러프는 여전히 KBO 리그에 있는 것처럼 활약했다. 스프링캠프에서는 타석 수가 적지만, 많은 장타를 만들었다. 러프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이었던 2016년 왼손 투수보다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두 배 더 많은 타석에 나섰다. 2020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성적은 역전됐다"고 설명했다.

러프는 2016년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59타석에 나서 타율 0.164, OPS 0.511로 부진했지만, 올 시즌에는 오른손 타자를 상대로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 매체는 "러프는 143 OPS+(조정OPS)를 기록했다. 2020년 팀 동료를 제외하고, 2015년 재럿 파커 이후 50타석 이상 출전 타자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최고 기록이다"고 밝혔다.

'맥코비 클로니클'은 "2020년 훌륭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러프 앞날은 보장되지 않았다. 선수 명단이 26명으로 줄어든다. 수비에 약점이 있는 플래툰 타자의 위치를 찾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먼저 좋은 타자들로 로스터를 채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0년 러프가 단순히 반짝 활약을 한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매체는 "그의 역할은 제한적이었지만, 그 속에서도 뛰어났다. 그래서 'B+'다"며 러프 올 시즌 활약에 대한 점수를 매겼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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