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공개될 '갤럭시S21' 이런 모습?.."칭찬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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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초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21'(가칭)의 새로운 랜더링 이미지가 나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외 유명 팁스터(IT 신제품 관련 정보 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1의 새로운 랜더링 이미지 2장을 공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한달 이상 이른 다음달 중순에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하고 1월 중에 출시까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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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카메라 카메라 모듈..울트라, S펜 탑재 전망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초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21’(가칭)의 새로운 랜더링 이미지가 나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랜더링 이미지는 각종 유출 소식을 바탕으로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가상 이미지다.
확 달라진 갤럭시S21 디자인…“독특하고 칭찬할 만”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외 유명 팁스터(IT 신제품 관련 정보 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1의 새로운 랜더링 이미지 2장을 공개했다. 그는 “갤럭시S21 디자인은 독특하고 칭찬받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렌더링을 보면 올해 갤럭시 모델과는 전혀 다른 후면 카메라 모듈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후면 카메라 모듈을 기본적으로 3개(트리플)의 카메라가 일렬로 탑재돼 있으며, 기기의 왼쪽 모서리에 딱 붙어 있는 형태다.
‘갤럭시노트20’에서 시도된 것과 같이 각각의 카메라 렌즈를 부각시키면서, 카메라 모듈의 전체적인 크기와 돌출 정도를 줄여 일체감을 높였다. 카메라 모듈을 한쪽으로 모서리에 완전히 붙인 디자인에 대해서는 ‘참신하다’, ‘깔끔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하지만, ‘내구성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번 랜더링은 전면에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했다. 후면 커버는 그립감을 위해 둥글려진 모습이다. 색상은 핑크, 블랙, 화이트, 실버, 바이올렛 등 5가지 색상으로 무광 처리될 것으로 예상됐다. 후면 카메라 모듈이 부분은 기기 전체 색상보다 조금 어둡게 처리됐다.
울트라 모델에 S펜 탑재 전망…“노트는 한모델만 나올 것”
갤럭시S21은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 스냅드래곤 875를 탑재하며, 갤럭시S21·S21 플러스·S21 울트라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에는 1억800만화소 카메라와 스타일러스 펜(S펜) 탑재가 유력하다. 삼성전자가 최근 협력사에 S펜 입력 옵션을 위한 핵심 부품인 ‘디지타이저’ 공급을 발주하고 관계사에서 최근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디지타이저는 디스플레이 밑에 들어가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으로, 펜에서 입력되는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시켜 모바일 장치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업계에서는 이 시점에 디지타이저 양산에 들어간 것은 갤럭시S21에 S펜을 탑재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거나 한 모델만 출시한 이후 노트 시리즈를 단종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S시리즈의 대형화와 S펜 탑재, 폴더블폰의 등장 등으로 노트 시리즈의 정체성인 대화면과 S펜 등의 차별화 포인트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한달 이상 이른 다음달 중순에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하고 1월 중에 출시까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 견제와 함께 아이폰12 출시 이후 탄력을 받고 있는 5G폰 수요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화웨이 프리미엄 라인업의 빈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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