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불명의 금속 기둥, 루마니아 언덕에서 발견

김경희 기자 2020. 12. 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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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주 사막에 세워져 있다 홀연히 사라졌던 금속 기둥과 비슷한 물체가 루마니아에서 나타났습니다.

뉴욕 포스트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금속 재질의 삼각 기둥이 지난달 26일 루마니아 북동부 피아트라 님트시의 언덕에서 발견됐습니다.

앞서 같은달 27일 미국 유타주에서는 3.6m 높이의 금속 재질 삼각 기둥이 발견된 지 9일 만에 사라져 많은 의문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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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주 사막에 세워져 있다 홀연히 사라졌던 금속 기둥과 비슷한 물체가 루마니아에서 나타났습니다.

뉴욕 포스트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금속 재질의 삼각 기둥이 지난달 26일 루마니아 북동부 피아트라 님트시의 언덕에서 발견됐습니다.

앞서 같은달 27일 미국 유타주에서는 3.6m 높이의 금속 재질 삼각 기둥이 발견된 지 9일 만에 사라져 많은 의문을 남겼습니다.

당시 금속 기둥은 밤사이 사라졌는데, 유타주 당국은 누가 이를 철거했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금속 기둥은 고고학적 명소인 페트로다바 다치안숲의 언덕에서 발견됐는데, 유타주에서 발견된 기둥과는 외관이 달랐습니다.

이번 기둥은 4m 높이로 표면에 원형 무늬가 반복적으로 그려져 있고 모서리는 땜질을 한 흔적이 보였으며 밑동 주위의 흙들은 파낸 지 오래돼 보이지 않았습니다.

반면 유타주 금속 기둥은 못으로 금속판을 고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루마니아 당국자는 "기둥이 설치된 곳이 고고학적 보호구역이어서 건축물을 세우려면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면서 "이상한 금속 기둥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타주의 금속 기둥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터라 이번 루마니아 금속 기둥도 SNS 등에서 사진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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