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방, 사고 빈번 '위험지역' 106곳 시설 개선 추진

류수현 2020. 12. 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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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교통사고와 수난·산악사고 등이 자주 발생한 위험지역 106곳을 발굴해 시설 개선에 나선다.

소방본부는 소방청이 올해부터 시행한 '사고빈발 위험지역 발굴 및 개선 사업'에 따라 최근 5년간 소방 활동 데이터를 활용해 이같이 사고 위험 지역을 분석했다고 1일 밝혔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위험지역을 더 발굴해 관계기관들과 함께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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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교통사고와 수난·산악사고 등이 자주 발생한 위험지역 106곳을 발굴해 시설 개선에 나선다.

소방본부는 소방청이 올해부터 시행한 '사고빈발 위험지역 발굴 및 개선 사업'에 따라 최근 5년간 소방 활동 데이터를 활용해 이같이 사고 위험 지역을 분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장소는 도로가 62곳, 호수·저수지 23곳, 산악 9곳, 유원지 3곳, 경사로 1곳, 축대 등 기타 8곳이다. 5년 동안 이들 장소에서 사고 1천256건이 발생해 38명이 숨지고 784명이 다쳤다.

양평군 서종면 서후고개는 길이 급격하게 굽어 있고 과속 방지턱도 높게 설치돼있어 자전거 이용객들의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경찰서와 협력해 급커브길 안내 표지판과 가상 방지턱을 설치했다.

애룡저수지에 안전 울타리가 설치되기 전(왼쪽)과 후(오른쪽) [경기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출입 금지 구역인데도 낚시꾼들의 출입이 잦아 사망 사고가 발생한 파주 애룡저수지에 안전 울타리를 설치하고 구명조끼와 구명 밧줄을 갖췄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위험지역을 더 발굴해 관계기관들과 함께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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