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카바니 인종차별 조사 착수..출전 정지 징계 전망

김정우 기자 2020. 12. 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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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3연승 순풍을 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베테랑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의 인종차별 논란이라는 암초를 만났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카바니의 인종차별 여부를 두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FA 조사에서 인종차별 행위가 인정된다면 카바니는 규정상 최소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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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3연승 순풍을 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베테랑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의 인종차별 논란이라는 암초를 만났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카바니의 인종차별 여부를 두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바니는 지난 29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뒤 SNS에서 한 팬의 메시지에 답하면서 '그라시아스 네그리토'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카바니는 이 표현이 우루과이에서 널리 쓰인다고 해명했지만, 유럽에서는 이 표현에 인종차별적 요소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FA 조사에서 인종차별 행위가 인정된다면 카바니는 규정상 최소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게 됩니다.

카바니와 같은 우루과이 출신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도 지난 2011년 리버풀에서 뛸 때 맨유의 파트리스 에브라를 '네그리토'라고 지칭했다가 8경기 출전정지에 4만 파운드(약 6천만 원) 벌금 징계를 받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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