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10분 만에 연속 세 골, 선수들 투지 보았다"

김태석 2020. 12. 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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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상하이 선화 감독이 퍼스 글로리를 상대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쳐 아쉽긴 하지만 선수들이 투지를 보여주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최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는 지난 11월 30일 밤 10시(한국 시각)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구 토너먼트 F조 5라운드 퍼스 글로리전에서 3-3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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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10분 만에 연속 세 골, 선수들 투지 보았다"



(베스트 일레븐)

최강희 상하이 선화 감독이 퍼스 글로리를 상대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쳐 아쉽긴 하지만 선수들이 투지를 보여주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최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는 지난 11월 30일 밤 10시(한국 시각)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구 토너먼트 F조 5라운드 퍼스 글로리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상하이 선화는 후반 17분과 후반 25분 지오바니 모레노의 맹활약과 후반 28분 유한차오의 1골을 앞세워 퍼스 글로리를 괴롭혔으나, 전반 종료 직전 브루노 포르나롤리, 후반 13분 카를로 아르미엔토, 후반 41분 닐 킬케니의 연속골을 앞세운 상대의 공세를 막지 못해 승리하지 못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한 승부였다. 한때 앞서기도 했지만 안타깝기도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AFC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선수들의 가능성을 보았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반 17분부터 후반 28분까지, 약 10분 전후로 세 골을 몰아치며 전세를 뒤집었던 선수들의 경기 자세를 칭찬했다. 최 감독은 “10분 만에 세 골을 연속으로 넣은 것을 통해 팀의 투지와 끈기 보여줬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 감독이 지휘하는 상하이 선화는 5라운드가 종료된 F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 2위 FC 도쿄에 골득실이 밀려 3위에 머물고 있다. 조별 리그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6라운드에서 승리해야 한다. 6라운드 상대는 울산 현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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