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고위 장성, 시리아서 드론에 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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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 맞닿은 시리아 국경지대 알카임에서 현지시간 지난달 28일 심야에 이란 혁명수비대의 사령관급 장성 1명이 드론의 공격으로 폭사했다고 아랍권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이라크 안보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이라크와 시리아가 접한 국경지대에서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간부와 경호원 3명이 숨졌고 이들의 시신을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가 수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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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 맞닿은 시리아 국경지대 알카임에서 현지시간 지난달 28일 심야에 이란 혁명수비대의 사령관급 장성 1명이 드론의 공격으로 폭사했다고 아랍권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이라크 안보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이라크와 시리아가 접한 국경지대에서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간부와 경호원 3명이 숨졌고 이들의 시신을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가 수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폭격의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리아 영공에선 주로 이스라엘이 드론이나 전투기로 영공을 침범해 폭격 작전을 벌이곤 했습니다.
다만, 이번 폭격이 벌어진 지역은 이스라엘이 통상적으로 작전을 감행하지 않는 곳입니다.
지난달 27일 이란 테헤란 외곽에서 이란의 핵과학자 파크리자데가 테러로 살해된 뒤 이란이 테러의 주체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군 장성까지 살해됐다면 이란과 이스라엘이 일촉즉발의 긴장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교롭게 아비브 코하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지난달 29일 "이스라엘은 이란이 지원하는 무장조직이 시리아에서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작전을 계속하겠다"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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