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1억5천 송로버섯 먹는 탐색견에 "나도 못먹는데" 버럭 '개는훌륭하다'

박은해 2020. 11. 3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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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송로버섯을 먹으려는 강아지를 보고 당황했다.

11월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는 이탈리아 출신 송로버섯 탐색견 루카가 등장했다.

루카는 훈련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송로버섯 냄새를 맡아 찾아낸다고.

MC들은 여러 종류 버섯 중에 송로버섯을 섞어 루카 능력을 테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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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이경규가 송로버섯을 먹으려는 강아지를 보고 당황했다.

11월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는 이탈리아 출신 송로버섯 탐색견 루카가 등장했다.

루카는 라고토 로마뇰로 종으로 2005년 공식 견종으로 등록됐다. 원래 습지 수렵견으로 활약했지만 이탈리아 땅이 건조해지면서 후각이 발달한 특성을 이용한 송로버섯 탐색견이 됐다. 루카 보호자는 "방수모를 가지고 있어서 목욕 후 수건으로 닦기만 하면 털이 잘 마르고 잘 빠지지 않는다. 알레르기 있는 분들이 키우면 굉장히 좋다"고 루카 특성을 설명했다.

라고토 로마뇰로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견종. 루카 보호자는 "딸이 핀란드에 시집가서 살고 있는데 시댁 가서 본 강아지가 너무 예뻤다. 우리가 너무 좋아하니까 집으로 보내주셨다"고 루카를 데려온 계기를 밝혔다. 루카는 훈련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송로버섯 냄새를 맡아 찾아낸다고. MC들은 여러 종류 버섯 중에 송로버섯을 섞어 루카 능력을 테스트했다.

루카는 바로 송로버섯을 찾아냈고 먹기 시작했다. 송로버섯은 1㎏이 1억 5천만 원에 낙찰될 만큼 고가의 버섯. 이에 이경규는 "먹지 마, 나도 못 먹는데!"라며 당황했다. 루카의 뛰어난 탐색 능력에 이경규는 "산삼 찾게 한 달만 빌려달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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