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북·중 무역량 급감..CNN "김정은, 中과의 생명줄 차단"

최호원 기자 2020. 11. 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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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중국과의 교역을 차단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CNN은 북한이 식량이나 연료 공급에 차질을 빚더라도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중국과의 무역을 차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하자 가장 먼저 국경을 폐쇄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CNN은 북한이 코로나19에 이처럼 강경하게 대처하는 이유는 감염병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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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중국과의 교역을 차단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10월 중국의 대북 수출이 25만 3천 달러, 우리 돈 2억 8천만 원으로 전달보다 99% 감소했다고 중국 세관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같은 기간 중국의 대북 수입도 74% 감소했습니다.

CNN은 북한이 식량이나 연료 공급에 차질을 빚더라도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중국과의 무역을 차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최근 북한이 수입 물품 처리 과정에서 방역 규정을 지키지 않은 세관 직원을 처형한 사건을 소개하며 북한이 코로나19를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는지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하자 가장 먼저 국경을 폐쇄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CNN은 북한이 코로나19에 이처럼 강경하게 대처하는 이유는 감염병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현재까지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CNN은 세계적으로 6천 260만 명이 감염된 코로나19가 북한에 퍼지지 않았다는 것은 의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조선의 오늘'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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