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자가격리로 못 만난 왕이 "도의로 사귀어야 영원" 답전

박하정 기자 2020. 11. 3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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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이 방한 기간 만나지 못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답전을 보냈습니다.

이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되면서 왕 부장을 만나지 못하게 돼 친전을 보낸 데 대한 답변입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한국의 베테랑 정치인이고, 중국인민의 오랜 친구로서 다년간 중한관계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덕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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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이 방한 기간 만나지 못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답전을 보냈습니다.

이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되면서 왕 부장을 만나지 못하게 돼 친전을 보낸 데 대한 답변입니다.


왕 부장은 지난 27일자 이 서한에서, "매우 아쉽다.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 함께 우의를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의로 사귀어야 영원히 이어질 것(以道相交者, 天荒而地老)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지성의 도는 바로 중한관계의 생생한 표현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한국의 베테랑 정치인이고, 중국인민의 오랜 친구로서 다년간 중한관계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덕담했습니다.

또 "중국 측은 이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을 비롯한 한국 각계 인사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심화하고,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이낙연 대표 측 제공, 연합뉴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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