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혐한 시위 근절 앞장 재일교포 3세 최강이자 씨에 인권상

김용철 기자 2020. 11. 3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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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변호사회는 인권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인물의 공적을 기리는 도쿄변호사회인권상 수상자로 헤이트 스피치 등 차별 반대 활동에 앞장선 재일 한국인 3세인 최강이자(47) 씨 등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쿄변호사회는 최 씨가 "일본 사회의 차별에 오랜 기간 괴로워해 온 재인 교포 1세나 아이들을 '헤이트 스피치'로부터 지키려고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며 여러 가지 활동의 선두에 서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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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변호사회는 인권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인물의 공적을 기리는 도쿄변호사회인권상 수상자로 헤이트 스피치 등 차별 반대 활동에 앞장선 재일 한국인 3세인 최강이자(47) 씨 등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쿄변호사회는 최 씨가 "일본 사회의 차별에 오랜 기간 괴로워해 온 재인 교포 1세나 아이들을 '헤이트 스피치'로부터 지키려고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며 여러 가지 활동의 선두에 서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최 씨가 인터넷 등에서 차별적 공격을 계속 받으면서도 차별 반대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 왔고, 그 헌신적인 활동과 성과가 상을 받을 만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혐한 시위 피해자였던 최 씨가 혐한 시위 근절을 위해 2016년 3월에 참의원 법무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의견을 진술하는 등 노력한 것이 혐한 시위 억제법인 '본국(일본) 외 출신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적 언동의 해소를 향한 대응 추진에 관한 법' 시행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고 도쿄변호사회는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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