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최대 반도체 기업 블랙리스트 지정"..중국 반발

김용철 기자 2020. 11. 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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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의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SMIC와 중국해양석유(CNOOC)를 규제 대상 블랙리스트에 올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미국 투자 유치가 제한을 받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도 고조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9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달 초 미 국방부가 중국 기업 4곳을 중국 군부의 영향을 받는 기업에 포함해 모두 35개 기업을 규제 대상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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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의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SMIC와 중국해양석유(CNOOC)를 규제 대상 블랙리스트에 올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미국 투자 유치가 제한을 받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도 고조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9일 보도했습니다.

블랙리스트 대상에는 SMIC와 CNOOC 외에 중국국제전자상무중심그룹(CIECC)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달 초 미 국방부가 중국 기업 4곳을 중국 군부의 영향을 받는 기업에 포함해 모두 35개 기업을 규제 대상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퇴임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강경책을 확실히 하는 동시에 조 바이든 당선인 행정부에도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이 담겨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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