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허리케인 역대 최다 발생

김경희 기자 2020. 11. 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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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미국 허리케인 역사상 가장 많은 열대성 폭풍이 발생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통상 6월에서 11월까지인 올해 허리케인 시즌 동안 대서양에서 모두 30개의 열대성 폭풍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22호 폭풍부터 최근 발생한 30호 폭풍까지는 차례대로 알파, 베타, 감마 등 그리스 문자를 명칭으로 사용했습니다.

미국 본토에 상륙한 폭풍도 모두 12개로, 지난 1916년 9개 상륙 기록을 뛰어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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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미국 허리케인 역사상 가장 많은 열대성 폭풍이 발생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통상 6월에서 11월까지인 올해 허리케인 시즌 동안 대서양에서 모두 30개의 열대성 폭풍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5년 세워진 역대 최다 기록 28개 보다 2개 더 많은 겁니다.

폭풍이 기록적으로 많이 발생하면서 기상 당국이 지난 9월 중순 미리 만들어놓은 21개의 폭풍 명칭을 소진했습니다.

이에 따라 22호 폭풍부터 최근 발생한 30호 폭풍까지는 차례대로 알파, 베타, 감마 등 그리스 문자를 명칭으로 사용했습니다.

열대성 폭풍 명칭에 그리스 문자까지 동원한 건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 본토에 상륙한 폭풍도 모두 12개로, 지난 1916년 9개 상륙 기록을 뛰어넘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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