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한국여성인권진흥원 '체육계 성폭력 피해 지원'

권종오 기자 2020. 11. 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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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이숙진)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박봉정숙)이 체육계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지원에 힘을 합칩니다.

스포츠윤리센터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체육계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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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이숙진)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박봉정숙)이 체육계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지원에 힘을 합칩니다.

스포츠윤리센터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체육계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 상담·신고 및 피해자 지원 상호협력 관계 구축 ▲ 피해자 보호 조치 ▲ 피해자 상담·의료·법률 등 지원 ▲ 체육계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엄정 조사 및 사후 관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숙진 이사장은 "스포츠윤리센터는 출범 이후 체육계 인권 향상과 피해자 및 신고인의 보호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체육인의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봉정숙 원장은 "조직 내 성폭력은 위계에 의해 발생해 은폐되거나 축소되기 쉬운 특성을 보인다. 도제식 인력양성체계가 강한 체육계 구조상 피해자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더욱 어렵다"라며 "오랜 시간 여성 인권 향상과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축적한 경험을 센터와 공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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