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오늘 1심 선고..이 시각 광주지방법원

우종훈 2020. 11. 30. 12:1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오뉴스] ◀ 앵커 ▶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두환 씨의 1심 선고 공판이 오늘 오후 2시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리빈다.

오전에 연희동 집을 출발한 전 씨의 차는 곧 광주지방법원에 도착할 걸로 보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종훈 기자,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공판 시간이 2시간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곳 광주지방법원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두환 씨는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연희동 자택을 출발해 두 차례의 법원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대략 오후 1시 이전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 씨는 도착하면 제가 있는 후문을 통해 법정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전 씨가 이곳 광주를 찾는 건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입니다.

작년 3월엔 법원이 구인장을 발부하며 처음 인정신문에 나왔고, 지난 4월에는 재판장이 바뀌며 한 번 출석을 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재판은 담당 재판장인 김정훈 부장판사가 판결 이유를 먼저 설명한 뒤, 유죄인지 무죄인지 주문을 낭독할 걸로 보입니다.

코로나19로 법정 내 방청객 수가 제한돼 5월 단체 회원들도 법원 밖에서 판결을 기다려야 하는데요.

검은 옷과 검은 마스크를 쓴 채 문화제를 열어 전 씨의 단죄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두 번의 출석 때도 사죄의 언급은 전혀 하지 않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 전국적인 비판을 받았는데요.

오늘도 연희동 자택을 나설 때 사죄 요구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제 재판 시작까지 두시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2년 반을 끌어온 이번 재판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광주지방법원에서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우종훈 기자 (hun@k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1200/article/5999503_3249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