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가 최고' MLB.com 선정, FA 야수진 베스트 툴

안형준 2020. 11. 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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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툴'을 가진 FA 타자는 누구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9일(한국시간) FA 자격을 얻은 타자들 중 최고의 '툴'을 가진 선수를 선정했다.

MLB.com은 "스피드스타인 디 고든과 빌리 해밀턴도 FA지만 두 선수가 2021년 벤치멤버가 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에르난데스는 주전으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고 에르난데스를 선정한 이유를 적었다.

최고의 어깨를 가진 선수로는 J.T. 리얼무토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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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최고의 '툴'을 가진 FA 타자는 누구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9일(한국시간) FA 자격을 얻은 타자들 중 최고의 '툴'을 가진 선수를 선정했다. 5툴 플레이어를 규정하는 컨택, 파워, 스피드, 수비, 어깨 5개 부문에서 5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최고의 컨택 능력을 가진 선수는 역시 DJ 르메이휴였다. MLB.com에 따르면 르메이휴는 2020시즌 21.9%의 스윙 당 강타 비율을 기록했다. 배트를 5번 휘두르면 그 중 1번 이상은 완벽한 정타를 만들어낸다는 것. 르메이휴는 양키스에서 뛴 2년 동안 헛스윙율과 삼진율 모두 메이저리그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최고의 파워를 가진 선수는 마르셀 오주나였다. 오주나는 2020시즌 54.4%의 강타 비율을 기록했다. 절반 이상의 타구가 강력한 타구였다는 것. 이는 개인 최고 기록이다. 올시즌 오주나는 장타율 0.636을 기록해 후안 소토(0.695), 프레디 프리먼(0.640)의 뒤를 이었다.

최고의 스피드를 가진 선수는 세자르 에르난데스였다. MLB.com에 따르면 2020시즌 에르난데스의 스프린트 스피드는 초속 28.5피트. 메이저리그 평균은 초속 27피트다. MLB.com은 "스피드스타인 디 고든과 빌리 해밀턴도 FA지만 두 선수가 2021년 벤치멤버가 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에르난데스는 주전으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고 에르난데스를 선정한 이유를 적었다.

최고의 수비력을 가진 선수는 역시 안드렐톤 시몬스였다. MLB.com은 "시몬스는 2012년 이후 DRS(디펜시브 런 세이브) +191을 기록했다. 2위와 71차이다"고 시몬스의 압도적인 수비력을 언급했다. 시몬스에 무려 71이나 뒤쳐진 DRS 2위는 놀란 아레나도(+120)다. 3위 제이슨 헤이워드(+117), 4위 버스터 포지(+106), 5위 매니 마차도(+95) 등도 모두 뛰어난 수비수지만 시몬스의 수비력은 압도적이었다.

최고의 어깨를 가진 선수로는 J.T. 리얼무토가 선정됐다. MLB.com은 "리얼무토는 2019년 2루 팝타임 1.89초를 기록했다. 리얼무토는 2017-2019 3년의 팝타임 1위였다"고 이유를 언급했다. 해당기간 메이저리그 평균 기록은 2.01초. MLB.com에 따르면 리얼무토의 평균 송구 구속은 약 시속 88마일이었다.(자료사진=DJ 르메이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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