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수 "아버지 심장마비로 세상 떠나, 임종 못 지켜" (아침)

박정민 2020. 11. 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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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성수가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범룡은 "어렸을 때부터 최성수 씨는 마음이 깊었다. 저는 아버지한테 표현을 많이 못 했는데 최성수 씨는 계속 문안전화를 해줬다"고 말했다.

최성수는 "저희 아버지는 노래 잘하는 목소리를 물려주고 가수를 반대했었다. 나중에는 좋아하셨다. 제일 좋아했던 곡은 '풀잎사랑'이었다. 느린 노래보다 빠른 노래를 부르라고 했다.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는데 임종을 못 지킨 게 마음에 남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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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가수 최성수가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11월 3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가을 음악회로 꾸며져 김범룡, 최성수, 요요미, 정경, 고아라가 출연했다.

김범룡은 "아버지가 6.25 참전용사였는데 트라우마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저는 아버지한테 칭찬을 한 번도 못 들어서, 칭찬을 받으려고 애썼다. 늘 트라우마로 시달리던 아버지 생각하면서 많이 기도한다"고 전했다.

최성수 역시 김범룡 아버지와 인연이 있다고. 김범룡은 "어렸을 때부터 최성수 씨는 마음이 깊었다. 저는 아버지한테 표현을 많이 못 했는데 최성수 씨는 계속 문안전화를 해줬다"고 말했다.

최성수는 "저희 아버지는 노래 잘하는 목소리를 물려주고 가수를 반대했었다. 나중에는 좋아하셨다. 제일 좋아했던 곡은 '풀잎사랑'이었다. 느린 노래보다 빠른 노래를 부르라고 했다.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는데 임종을 못 지킨 게 마음에 남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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