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방글이 PD "김선호, 묻지도 않았는데 '하차 안 한다'고..의지 있어"[직격인터뷰]

배효주 2020. 11. 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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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글이 PD가 김선호의 프로그램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11월 29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는 포항 제철 특산물과 함께하는 '퐝타스틱 요리왕' 특집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방송 이후 '1박2일' 시청자 사이에서 "김선호가 예능과 드라마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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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1박2일' 방글이 PD가 김선호의 프로그램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11월 29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는 포항 제철 특산물과 함께하는 '퐝타스틱 요리왕' 특집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포항 곤륜산 정상에 모인 멤버들은 최근 SNS 팔로워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진정한 '대세남'으로 등극한 김선호의 인기를 언급했다. 매주 '1박2일'에서의 활약에 더해,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스타트업'에서 열연하고 있는 덕분이다. 이에 김선호는 1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방송에서 라비는 김선호가 지난 '너 자신을 알라' 특집에서 심리검사 도중 눈물을 흘렸던 일을 두고 "뜰 거 알고 일부러 그때 울었지?"라고 놀렸다. 당시 김선호는 그림으로 하는 심리검사 중 "지금 뭘 하고 있나 계속 생각하고 있다"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방송 이후 '1박2일' 시청자 사이에서 "김선호가 예능과 드라마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가 나왔다. 심지어 "하차할까 겁난다"는 반응까지 있었다.

딘딘은 "심리 상담은 드라마 방영 전"이라며 "지금 하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선호는 "물고 뜯고 아침부터 장난 아니구나"라면서도 "눈물을 흘렸다고 위로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동영상에 달린 댓글을 다 봤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걸 보고 또 울었다"며 시청자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항간의 '1박2일' 하차 염려에 대해선 "댓글에 하차하지 말라고 하시더라"며 "나는 이들보다 오래 할 거다. 악착같이 끝까지 버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글이 PD는 김선호의 뜻밖의 종신 계약 선언을 듣고 만족의 '엄지 척'을 해보이기도 했다.

이에 방글이 PD는 뉴스엔에 "시청자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은 괜찮을 것"이라며 "김선호가 본인의 하차를 걱정하는 댓글들을 보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본인이 먼저 '하차 안 할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본인이 오래 할 거라고 먼저 말하더라"고 말한 방글이 PD는 "김선호는 '여기 있는 누구보다 잘할 거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그러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이라고 강조, 앞으로 김선호가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1박2일 시즌4'는 2부 13.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문세윤의 역대급 말똥성게 점심 식사 먹방을 보여준 순간에는 18.8%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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