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MF, "케인처럼 끝내주는 공격수 본 적 없어!"

정재은 2020. 11. 3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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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26)은 많은 잉글랜드 후배의 존경을 받는다.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1)도 마찬가지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토트넘의 최전방에 선 케인을 두고 "그만큼 끝내주는 공격수를 본 적이 없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뛰며 경험을 쌓는 라이스는 웨스트햄에서 그걸 십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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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정재은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26)은 많은 잉글랜드 후배의 존경을 받는다.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1)도 마찬가지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토트넘의 최전방에 선 케인을 두고 “그만큼 끝내주는 공격수를 본 적이 없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라이스는 지난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데뷔했다. 현재까지 A매치를 총 13번 치르며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 18일에 치른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아이슬란드전에선 데뷔골도 터뜨렸다.

그에게 A매치 경험만큼 값진 건, 바로 옆에서 케인의 플레이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는 스포츠 전문 방송사 <스카이스포츠>의 팟캐스트에서 케인을 두고 “최고의 플레이를 펼친다”라고 표현했다. “마지막 소집이 끝나자마자 에릭 다이어에게 말했다. 살면서 헤리 케인처럼 끝내주게 마무리하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고 말이다.”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훈련장에서도 그는 케인은 놀라운 선수라고 설명했다. “훈련을 하면서도 그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알 수 있다. 그의 플레이는 끝내준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한 팬으로서, 한 선수로서, 그의 모습을 보면 박수가 절로 나온다.”

라이스는 자신이 잉글랜드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순간도 회상했다. 그는 “저녁에 진행한 나의 첫 훈련 세션이 기억난다. 일요일 밤에 한 그룹이 모였다. 동료 몇 명은 회복 중이었고, 딱 11명이 훈련을 했다. 근데 그 11명의 조합이 기가 막혔다. 라힘 스털링, 마커스 래쉬포드, 그리고 케인. 내 눈을 의심했다.”

“지금도 웨스트햄 동료들은 내게 훈련이 어떠냐고 묻는다. 기가 막히지. 훈련 평균 수준이 매우 높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뛰며 경험을 쌓는 라이스는 웨스트햄에서 그걸 십분 활용하고 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올 시즌 9라운드에서 전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을 이끈다. 시즌 초 18위에 있던 웨스트햄은 현재 9위다. 현재 2연승 행진 중이다. 라이스와 웨스트햄은 애스턴 빌라전에서 3연승을 노린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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