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향한 회베데스 일침, "파브르는 우승할 만한 감독 아냐"

정재은 2020. 11. 3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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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가대표 출신 베네딕트 회베데스가 도르트문트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도르트문트의 루시앵 파브르 감독을 두고 "내가 봤을 때 파브르는 우승할 만한 감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플리크 감독은 바이에른을 아주 잘 만들었다. 도르트문트에도 파브르가 잘 활용하는 어린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우승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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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정재은 기자=

독일 국가대표 출신 베네딕트 회베데스가 도르트문트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도르트문트의 루시앵 파브르 감독을 두고 “내가 봤을 때 파브르는 우승할 만한 감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파브르 감독은 2018-19시즌부터 도르트문트를 지휘하고 있다. 세 번째 시즌을 보내며 도르트문트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해 거둔 슈퍼컵 우승이 전부다. 마르코 로이스(31), 엘링 홀란드(19), 제이든 산초(20) 등 화려한 멤버들 갖고 있지만 도르트문트 고유의 색깔을 파브르 감독은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이자 현재 독일 U-21 대표팀 수비 전문 코치로 활동 중인 회베데스는 그런 감독을 향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독일 스포츠 전문 매체 <슈포르트 아인스>의 토크쇼 ‘도플 패스’에 출연한 그는 “내가 봤을 때 파브르는 우승할 만한 감독이 아니다. 산초가 제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는 등의 상황을 더 잘 대처할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스-디터 플리크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비교했다. “플리크 감독은 바이에른을 아주 잘 만들었다. 도르트문트에도 파브르가 잘 활용하는 어린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우승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회베데스는 도르트문트에 “공격적으로 생각하는 감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율리안 나겔스만 현 라이프치히 감독이나 랄프 랑닉 전 감독을 예시로 들었다. “그런 힘있는 축구가 이렇게 젊고 굶주린 선수들을 더 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선수진에 있어서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과 크게 다를 게 없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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