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는 끝났다, 대관식만 남았다..KT, MVP-신인상 싹쓸이할까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020. 11. 3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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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KBO리그 MVP와 신인상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창단 첫 가을야구에 성공한 KT위즈의 '독무대'가 예상된다.

2020시즌 KBO MVP-신인왕 시상식은 30일 오후 2시 임페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다.

두 KT 선수의 수상이 유력한 가운데,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KT의 독무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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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하스-소형준.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020시즌 KBO리그 MVP와 신인상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창단 첫 가을야구에 성공한 KT위즈의 ‘독무대’가 예상된다.

투표는 이미 끝났다. 결과만을 앞두고 있다. 2020시즌 KBO MVP-신인왕 시상식은 30일 오후 2시 임페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다.

MVP는 외국인 선수가 받을 확률이 높다. 그 가운데 KT의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가 유력하다. 로하스는 이번 시즌 홈런(47개)과 타점(116개), 득점(116개), 장타율(0.680)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며 타격 4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타율 0.349(3위), 안타 192개(2위), 출루율 0.417(3위) 등 다른 부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왔다. MVP가 유력하다.

신인왕은 경쟁자가 보이지 않는다. KT의 고졸 신인 선발 소형준이 대관식을 앞두고 있다. 소형준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13승6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고졸 신인임에도 리그 국내투수 최다승을 거두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두 KT 선수의 수상이 유력한 가운데,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KT의 독무대가 된다. 역대 MVP와 신인왕을 동시 배출한 구단은 5개 뿐이다. 1985년 해태(김성한-이순철), 1993년 삼성(김성래-양준혁), 2006년 한화(류현진-류현진), 2007년 두산(리오스-임태훈), 2012년 넥센(박병호-서건창)이 동시 배출의 영예를 안았다. KT가 여섯 번째로 영광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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