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토트넘, 맨시티전과 똑같이 손흥민으로 역습할 것 알았지"

김정용 기자 2020. 11. 30.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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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토트넘홋스퍼를 분석하며 손흥민을 활용한 역습을 예측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램파드 감독은 "그건 무리뉴의 생각이다. 토트넘은 리그 선두에 있으며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보유한 팀이고, 조직력이 좋아서 계속 무실점하고, 가레스 베일을 영입했다. 심지어 델리 알리는 데려오지도 않았다. 우린 다 우승 도전자다"라고 반박했다.

램파드 감독의 말처럼 토트넘은 바로 전 EPL 경기였던 맨시티전에서 역습에만 치중하다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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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프랑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토트넘홋스퍼를 분석하며 손흥민을 활용한 역습을 예측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30일(한국시간)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를 치른 첼시와 토트넘이 0-0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승점 21점을 따내며 리버풀을 득실차로 누르고 선두를 지켰다. 첼시는 승점 19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선발로 시작해 후반 추가시간 교체될 때까지 뛰었으나 골은커녕 슛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램파드 감독은 먼저 인터뷰하고 간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말에 화답해야 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가 경주마라면 토트넘은 조랑말 정도에 불과하다고 특유의 '엄살'을 늘어놓았다. 램파드 감독은 "그건 무리뉴의 생각이다. 토트넘은 리그 선두에 있으며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보유한 팀이고, 조직력이 좋아서 계속 무실점하고, 가레스 베일을 영입했다. 심지어 델리 알리는 데려오지도 않았다. 우린 다 우승 도전자다"라고 반박했다.


경기 양상에 대해서는 "지난주 맨시티전을 보고 내가 예상한 대로 나왔다. 감독의 특징과 역습에 능한 선수들, 특히 손흥민,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뭐든 할 수 있는 케인이 있다. 우리가 높은 점유율을 갖게 될 걸 알고 있었다. 상대를 외곽에서부터 압박하길 원했다. 그 점은 잘 돼서 기쁘지만, 득점하지 못한 건 아쉽다"며 수비적으로는 예상대로 됐다고 이야기했다.


램파드 감독의 말처럼 토트넘은 바로 전 EPL 경기였던 맨시티전에서 역습에만 치중하다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이 맨시티 수비 배후를 파고들며 이른 선제골을 넣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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