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의 이상한 평점, 열심히 뛴 손흥민은 4점-실수 연발 로든은 7점

이균재 2020. 11. 30.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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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뛴 손흥민은 4점, 실수 연발 조 로든(이상 토트넘)은 7점.'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서 첼시와 0-0으로 비겼다.

반면 이날 프리미어리그 선발 데뷔전서 두 차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토트넘 센터백 로든은 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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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균재 기자] '열심히 뛴 손흥민은 4점, 실수 연발 조 로든(이상 토트넘)은 7점.'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서 첼시와 0-0으로 비겼다.

토트넘(승점 21)은 이날 무승부로 리버풀(승점 21)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에서 앞서 선두로 올라섰다. 첼시(승점 19)는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루도고레츠와 주중 유로파리그 경기서 밴치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예상대로 첼시전에 선발 출격했다. 손흥민은 우측 윙어로 최전방의 해리 케인을 지원했다.

손흥민은 역습 찬스서 간결한 패스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4개의 크로스를 올리며 공격에 기여했다. 수비에도 적극 가담해 도움을 줬다. 첼시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슈팅을 시도하지 못한 채 후반 추가시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양 팀 최저 평점인 4를 주며 “경기 내내 거의 공을 잡지 못했고, 공을 잡았을 때도 오랜 시간 소유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날 프리미어리그 선발 데뷔전서 두 차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토트넘 센터백 로든은 7점을 받았다. 로든은 전반 초반 패스 미스로 위기를 자초했다. 후반 막판엔 백헤더 미스로 결승골의 빌미를 제공할 뻔했다. 매체는 “로든은 지루에게 넘어간 약한 헤딩으로 바보같은 실수를 범했다. 몇 차례 실수를 통해 배워야 한다”면서도 고평점을 줬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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