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ISSUE] 마라도나 10번 셔츠 입은 메시, 하늘 향해 손키스 '추모 세리머니'

윤효용 기자 2020. 11. 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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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오사수나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로 디에고 마라도나의 죽음을 추모했다.

득점 후 메시는 자신의 유니폼 상의를 벗었고 안에 입고 있던 마라도나의 옛 유니폼을 드러냈다.

메시의 세리머니는 이틀 전 사망한 마라도나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서였다.

메시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구단도 지난 1982년부터 1984년까지 몸담은 마라도나의 유니폼을 경기장에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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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오넬 메시가 오사수나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로 디에고 마라도나의 죽음을 추모했다.

바르셀로나는 29일 밤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오사수나를 4-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3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브레이스웨이트의 선제골과 그리즈만의 원더골로 2-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후반 12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쿠티뉴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3-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27분에는 메시가 수비수 두 세 명을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후 메시는 자신의 유니폼 상의를 벗었고 안에 입고 있던 마라도나의 옛 유니폼을 드러냈다. 이후 하늘을 향해 손키스를 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메시의 세리머니는 이틀 전 사망한 마라도나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서였다. 아르헨티나 레전드에서 축구계에 큰 족적을 남긴 마라도나는 자신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경기 전 묵념에 이어 메시는 특별한 세리머니로 그를 기억했다. 

메시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구단도 지난 1982년부터 1984년까지 몸담은 마라도나의 유니폼을 경기장에 내걸었다. 득점이 터질 때마다 구장 카메라도 마라도나의 10번 유니폼을 비추는 세리머니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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