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그리즈만-메시 대포알' 바르사, 오사수나에 4-0 대승..7위로 껑충

윤효용 기자 2020. 11. 2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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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홈에서 오사수나를 완파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바르셀로나는 29일 밤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오사수나를 4-0으로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메시를 비롯해 그리즈만, 쿠티뉴, 페드리, 브레이스웨이트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바르셀로나는 계속 오사수나를 밀어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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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오사수나를 완파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바르셀로나는 29일 밤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오사수나를 4-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3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메시를 비롯해 그리즈만, 쿠티뉴, 페드리, 브레이스웨이트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전반 10분 메시가 그리즈만을 향해 킬패스를 넣어줬고, 그리즈만은 골키퍼를 제친 뒤 쿠티뉴에게 컷백을 내줬다. 완벽한 골 찬스였지만 쿠티뉴의 슈팅은 수비수의 다리에 걸리며 골라인을 넘지 못했고 코너킥으로 아웃됐다. 

바르셀로나는 계속 오사수나를 밀어 붙였다. 전반 23분 그리즈만이 수비 뒷공간을 뚫어냈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공은 골키퍼 다리를 맞고 골대로 향하지 않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바르셀로나는 결국 골을 만들어 냈다. 전반 29분 메시가 알바에게 이어지는 긴 롱패스로 수비 뒷공간을 뚫었고 알바의 크로스가 곧바로 투입됐다. 이를 쇄도하던 브레이스웨이트가 두 번의 슈팅 끝에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2분 바르셀로나는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수비수가 알바의 크로스를 머리로 걷어냈지만 그리즈만이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강력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스코어는 2-0.

후반전에도 바르셀로나의 공세는 이어졌다. 왼쪽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후반 12분에는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쿠티뉴가 밀어넣으며 한 골을 더 추가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 또 다시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20분 센터백 랑글레가 부상을 당했고 알레냐가 대신 투입됐다. 이어 오사수나가 골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대에 맞으면서 한 골을 만회하는데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5분 우스만 뎀벨레가 한 골을 더 추가했지만 VAR 판독 끝에 취소됐다. 하지만 메시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4-0 스코어를 만들었다. 메시는 득점 후 마라도나 유니폼을 입고 세리머니를 펼치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후반 추가 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더 이상 추가골은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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