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 정부가 방역수칙 강화한 날 오전 조기축구회 참석

한경우 2020. 11. 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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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수칙을 강화한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학교에서 열린 조기축구회에 참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운동복 차림으로 조기축구회에 모습을 드러낸 최 수석은 직접 경기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기를 뛸 때도 마스크를 착용했고, 앉아 있을 때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켰다고 조기축구회 참석자는 전했다.

다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았고, 이에 따라 청와대가 자체 방역 조치를 강화한 상태에서 대통령 참모가 단체 모임에 참석한 것은 논란이 일 소지가 있어 보인다.

최 수석은 20대 국회에서 서울 송파을을 지역구로 뒀으며, 지난 4월 21대 총선에서도 이곳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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