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안덕수 감독 "선수들 한 발 더 뛰어 60점대 실점 만들어"

김영훈 2020. 11. 2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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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7연승을 질주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박지수(2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심성영(11점 5리바운드), 김민정(1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강아정(10점 4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1-66으로 이겼다.

KB스타즈는 3쿼터까지 신한은행에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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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7연승을 질주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박지수(2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심성영(11점 5리바운드), 김민정(1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강아정(10점 4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1-66으로 이겼다.

KB스타즈는 3쿼터까지 신한은행에 고전했다. 하지만 승부처인 4쿼터, KB스타즈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박지수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았고, 심성영과 강아정의 외곽포도 터졌다. 경기 막판 집중력이 살아난 KB스타즈는 리드를 지킨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7연승을 달리며 7승 2패플 기록, 2위 우리은행과의 차이를 1.5경기로 벌렸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신한은행이 강하게 나오는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한발 더 뛰며 60점대 실점을 내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는 이어 “승부처에서 (심)성영이의 3점 2방, (강)아정이의 외곽 1방이 들어간 게 승리의 요인이 되었다. 기록에는 나오지 않지만, 박지수 골밑에서 고군분투했다. 염윤아도 선발 출전해서 궂은일과 수비 열심히 했다”며 선수들 한명 한명을 칭찬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전반까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신한은행 수비에 어려움을 겪은 것도 있지만, 외곽슛이 들어가지 않은 게 아쉬웠다. 3점 18개 중 3개만 림을 갈랐다.

안덕수 감독은 “전반에 3점이 너무 안 들어갔다. (박)지수가 좋은 패스 빼줬는데도 안 들어갔다. 안타까운 부분이다. 전반에 5점이라도 이기고 끝내고 싶었는데, 3점이 안 들어가면서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며 아쉬운 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상대가 수비에서도 좋았고, 공격도 적극적이었다. 그래서 쉬운 경기를 하지 못한 것도 있다”며 신한은행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KB스타즈의 다음 상대는 아산 우리은행. 이날 경기에서 패한다면 공동 선두를 허용할 수도 있는 중요한 경기이다.

안덕수 감독은 “6개 구단 중 가장 1대1을 잘하는 팀이다. 이에 맞는 수비를 잘 준비해야 한다. 또, 수비와 리바운드가 훌륭한 팀이다. 리바운드는 무조건 필수여야 한다”며 우리은행을 경계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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