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7연승 질주, 안덕수 감독 "박지수 골밑에서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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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가 골밑에서 고군분투했다."
승장 안덕수 청주 KB스타즈 감독의 말이다.
경기 뒤 안 감독은 "마지막 외곽포 세 개가 컸다. 기록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박지수가 골밑에서 고군분투했다. 염윤아가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 20분 넘게 경기를 했다. 궂은 일을 잘 해줬다. 선수들끼리 평소에 얘기를 많이 한다. 응용을 하는데 그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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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박지수가 골밑에서 고군분투했다."
승장 안덕수 청주 KB스타즈 감독의 말이다.
청주 KB스타즈는 2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2020~2021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71대66으로 승리했다. 파죽의 7연승을 달린 KB스타즈(7승2패)는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 뒤 안 감독은 "마지막 외곽포 세 개가 컸다. 기록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박지수가 골밑에서 고군분투했다. 염윤아가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 20분 넘게 경기를 했다. 궂은 일을 잘 해줬다. 선수들끼리 평소에 얘기를 많이 한다. 응용을 하는데 그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박지수는 20점-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 얼굴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지만, 곧바로 복귀해 공격을 이끌었다.
이어 "전반에 외곽포가 너무 안 들어갔다. 박지수가 빼준 볼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나마 마지막에 넣은 것이다. 전반에 5점이라도 앞서고 싶었는데 되지 않았다. 상대 수비가 정말 좋았다. 공격도 적극적으로 했다.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스타즈는 12월 4일 아산 우리은행과 격돌한다. 안 감독은 "신한은행보다 더 아이솔레이션을 중요시하는 팀이다. 유기적 움직임도 좋다. 수비, 리바운드도 훌륭한 팀이다. 우리가 지금처럼 로테이션이 돌아간다고 해도 외곽포를 맞을 수 있다. 외곽 수비를 더욱 잘해야 한다. 리바운드, 특히 오펜스 리바운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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