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제 대미 장식한 '네코제의밤+', '테일즈위버'에서 '메이플스토리'까지

임영택 2020. 11.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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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펼쳐진 넥슨의 온라인 콘텐츠 축제 '네코제9'이 대미를 '네코제의밤+'이 장식한다.

이번 공연에는 이진아, 윤하, 스톰프앙상블, 임동 등의 뮤지션이 참여해 마비노기영웅전, 테일즈위버, 메이플스토리 등의 넥슨 인기 게임음악을 연주한다.

'우리, 다시 여기'는 '꿈처럼'의 후속곡으로 '테일즈위버와 이용자가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다'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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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에서 이진아, 스톰프앙살블, 임동 뮤지션들 열연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펼쳐진 넥슨의 온라인 콘텐츠 축제 ‘네코제9’이 대미를 ‘네코제의밤+’이 장식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택트’ 행사로 꾸며진 이번 ‘네코제9’에 걸맞게 ‘네코제의밤+’도 기존 이용자 아티스트 참여 행사에서 아티스트들이 이용자를 대신해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이진아, 윤하, 스톰프앙상블, 임동 등의 뮤지션이 참여해 마비노기영웅전, 테일즈위버, 메이플스토리 등의 넥슨 인기 게임음악을 연주한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티이-스프링선샤인’, ‘우리 모두를 죽여도’, ‘테일즈위버’의 ‘레미니센스’, ‘세컨드 런’, ‘꿈처럼’, ‘우리, 다시 여기’, ‘메이플스토리’의 ‘스타트 더 어드벤처’, ‘에인드롭 플라워’, ‘와일드 앤 플라워’, ‘더 셰터드 타임’, ‘아웃로 오브 더 론리 아일랜드’, ‘웬 더 모밍 컴스’ 등 총 12곡이다.

‘마비노기영웅전’의 음악은 이진아가 맡는다. ‘티이-스프링선샤인’은 ‘마비노기영웅전’의 대표 등장인물(NPC)인 ‘티이’를 테마로 제작된 곡이다. 슬프면서도 아련한 멜로디의 피아노 연주곡이다. ‘우리 모두를 죽여도’ 역시 피아노 연주곡으로 시즌1 에피소드8의 주요 등장인물인 ‘잉켈스’의 최후를 그린 슬픈 선율이 담겼다.

‘테일즈위버’ 음악은 스톰프앙상블과 가수 윤하가 함께 한다. ‘테일즈위버’의 대표 OST인 ‘레미니센스’와 ‘세컨드 런’은 스톰프앙상블의 연주로 마련된다. ‘레미니센스’는 남구민이 작곡한 에피소드1의 대표곡으로 ‘테일즈위버’의 가장 인기 있는 OST로 꼽힌다. ‘테일즈위버’ 출시 이후 지난 17년 동안 기타, 가야금, 피아노 등 다양한 편곡 버전이 등장했다. ‘세컨드 런’ 역시 대표 OST다. 한 대의 건반 악기를 두 사람이 함께 치며 연주하기 위해 만든 ‘연탄곡’으로 유명하다.

‘꿈처럼’과 ‘우리, 다시 여기’는 윤하와 스톰프앙상블이 협업한다. ‘꿈처럼’은 ‘테일즈위버’ 에피소드3을 마무리 짓는 곡이다. 이용자에게 바치는 헌정 곡의 성격을 지닌다. 부드럽고 서정적인 멜로디를 바탕으로 박지훈 작곡가가 직접 연주한 피아노 선율이 특징이다. ‘우리, 다시 여기’는 ‘꿈처럼’의 후속곡으로 ‘테일즈위버와 이용자가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다’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곡이다.

‘메이플스토리’는 임동이 연주한다. 초창기 로그인 테마를 주제로 만든 대표곡 ‘스타트 더 어드벤처’와 빗방울을 맞고 자라나는 꽃처럼 부단히 수련에 정진하는 새내기 기사단의 풋풋함을 표현한 곡인 ‘레인드롭 플라워’, 메르세데스가 사는 마을 ‘에우렐’을 표현한 몽환적 분위기의 곡인 ‘와일드 앤 플라워’ 등이다.

여기에 꿈의 도시 ‘레헬른’에 위치한 악몽의 시계탑의 테마 음악인 ‘더 셰터드 타임’, 해변의 무법자들이 몰리는 외딴 섬에서 들을 수 있는 ‘아웃로 오브 더 론리 아일랜드’, 싱그러운 요정과 마법사가 사는 울창한 숲의 마을 ‘엘리니아’의 주제곡인 ‘웬 더 모닝 컴스’ 등도 연주한다.

이번 ‘네코제의밤+’를 준비한 넥슨 사운드팀 유종호 팀장은 “그동안 네코제의밤을 준비하면서 이용자 아티스트들의 멘토링을 담당하며 이용자들의 열정적인 준비과정을 지켜봤었는데 온라인 개최로 아쉽다”면서도 “어떻게하면 온라인으로도 감동을 줄 수 있을지 고심해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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