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 오피니언리더] "美제재로 현금 쌓아두고 산다"

2020. 11. 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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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이 집에 현금 다발을 쌓아놓게 된 사연을 털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각)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람 장관은 전날 밤 현지방송에 출연해 "집에 현금을 쌓아놓고 있다. 매일 모든 일에 현금을 쓰고 있다.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콩 민주화운동가 네이선 로는 이날 트위터에 "람 장관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은행이 없다"면서 "심지어 중국 국영은행조차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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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이 집에 현금 다발을 쌓아놓게 된 사연을 털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각)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람 장관은 전날 밤 현지방송에 출연해 "집에 현금을 쌓아놓고 있다. 매일 모든 일에 현금을 쓰고 있다.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람 장관의 연봉은 520만 홍콩달러(약 7억4000만원)로 전세계 정부 지도자 중 최고 수준입니다.

람 장관이 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것은 미국 재무부의 제재 탓입니다. 미 재무부는 지난 8월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에 맞서 람 장관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했습니다. 홍콩 민주화운동가 네이선 로는 이날 트위터에 "람 장관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은행이 없다"면서 "심지어 중국 국영은행조차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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