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유소영='복면가왕' 고사.."지난해 슬럼프 겪었다"

김종은 기자 2020. 11. 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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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서 량현량하 량하가 반가운 근황을 밝혔다.

2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부뚜막고양이의 6연승을 막기 위한 새로운 도전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고3과 고사가 쿨의 '애상'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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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복면가왕'에서 량현량하 량하가 반가운 근황을 밝혔다.

2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부뚜막고양이의 6연승을 막기 위한 새로운 도전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고3과 고사가 쿨의 '애상'으로 올랐다. 고3은 먼저 고운 미성으로 여심을 강탈했고, 고사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귓가를 사로잡았다.

두 복면가수의 무대가 끝난 뒤 흰(Hynn)은 "고3 님의 경우, 최근 라디오에서 만난 B1A4 선배님이 아니신가 싶다. 다만 세 분 모두 가창력이 너무 좋아, 누군지는 특정할 수가 없다. 고사 님의 경우 멜로디보단 가사 전달에 더 신경을 쓴 것 같다. 그래서 배우가 아닌가 싶다"고 추측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고3 님은 진짜 고등학교 3학년일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방송 활동을 해왔기에, 지금도 여유가 있지 않을까 추리해봤다"고 전했다.

이후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고3은 고사를 상대로 무려 11표를 더 가져가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고사는 솔로곡 '좋을텐데'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바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었다.

유소영은 "작년에 큰 슬럼프가 있어서 이 진로가 맞는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최근 극복을 했다 싶어 왔다는 걸 알리려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히며 "아무래도 가수 출신이라고 하면 기대치가 올라가더라. 그래서 기피하게 되는 프로그램 1순위가 '복면가왕'이었다. 다만 여기에 나가면 어디라도 도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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