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스트 정경화 '브람스 사랑'
오수현 2020. 11. 29. 18:51
소나타 연주..내달 18일 예당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완벽한 실내악 작품으로 평가받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에 나선다. 브람스는 바이올린 소나타를 총 3개 남겼다.
정경화는 그동안 브람스 바이올린 곡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피력해 왔다. 1997년 낸 정경화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음반은 디아파종 황금상을 수상한 명반으로 꼽힌다. 또 지난해 24년 만에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함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순회 연주를 하기도 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고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인 정경화는 데카, RCA, 도이치 그라모폰, EMI 등 굴지의 레이블을 통해 레코딩 음반 33장을 발매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1992년 '최근 20년간 가장 위대한 기악 연주자'로 정경화를 선정했고, 2017년 크라이슬러, 그뤼미오, 밀스타인 등과 함께 그라모폰 명예의전당 바이올린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주회는 다음달 18일과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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