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디지털 뉴딜' 활용 공유..데이터 매직컨퍼런스 내달15일

신찬옥 2020. 11. 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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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온라인 생중계
'데이터 경제'를 목표로 디지털 뉴딜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이 진행 중인 대한민국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만날 수 있는 행사가 다음달 열린다. 정부는 매년 11월 넷째 주를 '데이터 진흥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는데, 올해는 12월 둘째 주(14~17일)로 일정을 옮기고 더욱 풍성한 행사로 꾸민다고 밝혔다. 본 행사 중 하나인 '데이터 매직 컨퍼런스'는 다음달 15일 개최된다.

올해 데이터 매직 컨퍼런스 주제는 '혁신 D.N.A로 함께 만드는 디지털 뉴딜!'로 정했다. DNA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의 약자로 정부의 디지털 뉴딜의 큰 방향성을 담은 말이다. 서울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다. 데이터 경제가 궁금한 국민과 청중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며 매일경제신문사가 후원한다.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뉴딜 혁신 사례들을 만날 수 있다. 오전에는 D.N.A를 주제로 기조연설과 두 개의 키노트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데이터를 활용한 생생한 사례들이 공유된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철벽방어! 감염병 역학조사지원시스템', 신용보증기금의 '데이터에 이자를 드립니다. 중소기업 데이터 통장', 후후앤컴퍼니의 'AI로 잡는 그놈목소리, 실시간 보이스피싱·스미싱 탐지서비스' 등이 특히 눈길을 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범죄로 인한 사회비용 절감, 재범 예방도 빅데이터로'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와이비텔은 'AI·빅데이터 기반 우주전파재난 분석·예측'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연단에 선다. 다음달 14~17일에도 한 주간 다채로운 데이터 행사가 마련된다. 과기정통부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빅데이터 포럼 등 다양한 주관기관과 함께 컨퍼런스, 전시회, 시상식 등을 소규모로 진행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할 방침이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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