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김기태, 막국수로 메뉴 통일..솔라 '깜짝'

정한별 2020. 11. 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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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이 선수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메뉴 통일을 시도했다.

김기태는 선수들에게 "주문을 했느냐"고 물었고, 한 선수는 "아직 안 했다"고 답했다.

메뉴판을 보며 고민하던 김기태는 선수들의 의견도 묻지 않고 "다 막국수로 달라"고 주문했다.

김기태는 "막국숫집인데 막국수를 주문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했고, 깜짝 놀란 솔라는 "마마무였으면 싸움이 났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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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메뉴 통일을 시도한 이유를 설명했다. 방송 캡처

김기태 감독이 선수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메뉴 통일을 시도했다.

2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선수들이 막국숫집을 찾았다.

김기태는 이들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다. 김기태는 선수들에게 "주문을 했느냐"고 물었고, 한 선수는 "아직 안 했다"고 답했다. 메뉴판을 보며 고민하던 김기태는 선수들의 의견도 묻지 않고 "다 막국수로 달라"고 주문했다.

스튜디오에서 그의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출연진은 갑 버튼을 눌렀다. 김기태는 "막국숫집인데 막국수를 주문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했고, 깜짝 놀란 솔라는 "마마무였으면 싸움이 났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태는 이어진 인터뷰 영상에서 "영월에서 시합을 세 번째로 하는 것"이라며 "성적이 좋았던 지역에 가면 과거에 묵었던 숙소, 먹었던 음식을 선택한다. 징크스 아닌 징크스가 됐다"고 밝혔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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