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 선방쇼..인천도시공사, 충남도청 꺾고 핸드볼리그 2연승

김동찬 입력 2020. 11. 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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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가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2승 고지에 선착했다.

인천도시공사는 29일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남자부 1라운드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20-17로 이겼다.

종료 8분 정도를 남기고 백성한의 7m 스로로 동점을 만든 인천도시공사는 약 1분 뒤 심재복의 득점으로 18-17, 역전에 성공했다.

충남도청은 종료 약 6분을 남기고 7m 스로를 얻었지만 남성욱의 슛을 인천도시공사 이창우 골키퍼가 막아내 1골 차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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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박영준 '슛'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29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인천도시공사와 충남도청과의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 박영준이 슈팅하고 있다. 2020.11.29 kw@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인천도시공사가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2승 고지에 선착했다.

인천도시공사는 29일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남자부 1라운드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20-17로 이겼다.

이틀 전 시즌 6연패에 도전하는 '최강' 두산을 꺾는 이변을 일으킨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시즌 남녀부 통틀어 가장 먼저 2승째를 따냈다.

인천도시공사는 후반 15분까지 13-17로 끌려가며 고전했지만 이후 약 15분간 상대에게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인천도시공사 이창우 골키퍼는 후반에 투입돼 상대 슈팅 9개 가운데 6개를 막아내는 선방으로 역전승의 원동력이 됐다.

종료 8분 정도를 남기고 백성한의 7m 스로로 동점을 만든 인천도시공사는 약 1분 뒤 심재복의 득점으로 18-17, 역전에 성공했다.

충남도청은 종료 약 6분을 남기고 7m 스로를 얻었지만 남성욱의 슛을 인천도시공사 이창우 골키퍼가 막아내 1골 차가 유지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이어진 공격에서 박영준의 득점으로 2골 차로 달아나며 결국 역전승을 거뒀다.

충남도청은 17점째를 넣은 이후 11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창우에게 5개가 막혔고, 블록슛과 슛 미스가 각각 3개씩 나왔다.

인천도시공사는 박영준이 7골, 최현근이 5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 남자부

인천도시공사(2승) 20(9-11 11-6)17 충남도청(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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