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이는 빚 청구서' 코로나 금융지원 250조
김서원 2020. 11. 29. 12:50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개인 채무자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가 25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금융권에서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위해 집행한 금융지원 규모는 250조9,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대출이 88조1,000억 원, 만기 연장이 110조2,000억 원이고, 신규 보증은 19조7,000억 원, 보증 만기 연장이 33조 원 등입니다.
코로나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금융권 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은 출구전략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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