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액션] '억울한' 캡틴 헨더슨, "리플레이 봐도 PK는 아니었어"

이현호 기자 2020. 11. 2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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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주장 조던 헨더슨은 무승부에 만족할 수 없는 심정이다.

리버풀은 2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1-1로 비겼다.

경기 종료 후 리버풀 주장 헨더슨은 'BT 스포츠'를 통해 "우리가 지배한 경기였다. 승점 3점을 얻었어야 했다. 리플레이를 다시 봤는데 PK가 아니었다"며 추가시간에 내준 PK 실점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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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리버풀 주장 조던 헨더슨은 무승부에 만족할 수 없는 심정이다.

리버풀은 2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1-1로 비겼다. 후반 추가시간에 내준 페널티킥(PK) 실점이 야속했다. 그래도 리버풀은 승점 1점을 추가해 리버풀은 1경기 덜 치른 토트넘(20점)을 누르고 1위에 등극했다.

경기 종료 후 리버풀 주장 헨더슨은 'BT 스포츠'를 통해 "우리가 지배한 경기였다. 승점 3점을 얻었어야 했다. 리플레이를 다시 봤는데 PK가 아니었다"며 추가시간에 내준 PK 실점을 돌아봤다.

이어 "문제를 되짚기는 싫지만 내가 볼 때는 PK가 아니었다. 그 장면에서 넘어졌던 상대 공격수 대니 웰벡도 내게 와서 PK가 아니라고 말했다. 너무 많은 판정 실수가 나온다. 물론 심판이 우리 선수들보다 잘 알겠지만 PK 판정은 아쉽다. 오늘 우리는 이길만한 경기를 펼쳤다"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초반 선제골을 넣었다. 헨더슨은 "전반전에는 발전할 기미가 보였다. 후반전에는 발전된 경기력으로 브라이튼을 밀어세웠다. 그러나 2골이 VAR 판독 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마치 승점 2점을 빼앗긴 기분이 든다"고 말하며 경기장을 나갔다.

헨더슨의 분노는 타당성이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 VAR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팀이다. 리버풀은 올 시즌 리그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VAR 판독으로 기존 판정이 번복된 횟수가 가장 많다. 무려 8회에 달한다. 그 다음은 맨유(4회), 토트넘(4회)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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