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온앤오프' 배우 이지아, 곱창 먹방 선보여 "인스타그램 시작했다"

손세현 2020. 11. 2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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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가 곱창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이지아는 단골 곱창집으로 이동했다.

곱창이 나오기 전 소주 한잔을 한 이지아는 담당 스타일리스트와 곱창 먹방에 나섰다.

본격적인 먹방 전 이지아는 곱창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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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배우 이지아가 곱창 먹방을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게스트로 이지아가 출연했다.

이지아는 '펜트하우스'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한 뒤 이동했다. 이지아는 팬들이 보내준 선물, 삼행시 메시지를 보며 "지금도 보면 울컥한다. 팬들이 활동 안 하면 다른 사람한테 갈 거라면서 협박하고 갔다"며 웃었다.

이지아는 "몸 바스러지더라도 약 먹어가면서 열심히 일해야겠다. 약 챙겨 먹어야겠다"고 약을 꺼냈다. 이지아는 녹용, 알약, 물약 등 약 10여종 약을 원샷했다.

이에 성시경은 “이 정도면 거의 약으로 연기하시는 것 아니냐”라고 말해 좌중을 웃게 했다.

촬영장에 도착한 이지아는 추자현 한지민 한효주 등 소속사 동료 배우들이 밥차를 보내준 것에 감동했다. 그는 MC들에 "계속 이렇게 응원해주는 게 그런 마음이 너무 예쁘고 고마운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지아는 '펜트하우스'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과 저녁식사를 했다. 윤종훈은 "누나 반응 요새 너무 좋잖아"라고 말했고, 이지아는 "사람들이 예쁘다고 그러는 거야. 되게 이렇게 좋은 반응은 사실 처음"이라며 "당황스럽고 너무 좋지 행복하지"라고 기뻐했다.

또 이지아는 "누나가 엄청 잘 먹잖아"라는 윤종훈의 말에 "그게 충격적이었나봐"라고 걱정했다. 이들 세 사람은 "누나 엄청 마르고"라며 "이슬만 먹고 살 느낌"이라고 거들기도 했다. 또 "드라마에서 도도하고 우아한 모습 보다가 이렇게 나가서 어떡하냐"고 말하는가 하면 "심수련 연기할 때 웃음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지아도 "심수련 이미지 깨지면 어떡하냐"고 함께 걱정했다.

이지아는 아늑한 조명이 돋보이는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다양한 관심 분야의 서적들과 베이스기타가 놓여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지아는 "꽃을 안 좋아한다"며 깔끔하고 시크한 인테리어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지아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요리 좋아하는데 요즘 잘 안 해먹는다"고 말했다.

그의 아침식사는 샐러드. 그는 샐러드를 먹으며 우주 관련 유튜브 영상을 시청했다. 이에 대해 그는 "(우주가) 흥미롭고 재밌다"며 "우주와 외계인에 관심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이지아는 단골 곱창집으로 이동했다. 곱창이 나오기 전 소주 한잔을 한 이지아는 담당 스타일리스트와 곱창 먹방에 나섰다.

본격적인 먹방 전 이지아는 곱창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했다. 이지아는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는데 아직 팔로워가 아쉽다"라며 "이모티콘을 빠뜨렸다. 아직도 손에 잘 익지 않았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지아의 친구는 "언니를 처음 만났을 때 이런 모습 상상도 못했다"라며 "신비주의 속에 있는 다른 세상 속에 사람 같은 느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지아는 "어느 순간부터 드라마 속 캐릭터가 나의 진짜 캐릭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라며 "그런거 보면 연기 정말 잘하는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지아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진짜 웃긴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tvN 온앤오프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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