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왕시 자가격리자 전원 검사실시

강근주 2020. 11. 2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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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지속 증가하자 의왕시는 그동안 특정 직업군에 한해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하던 코로나19 검사를 자가격리자 전원에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의왕시 보건소는 11월27일부터 자가격리 대상자 전원으로 확대해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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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보건소 코로나19 음압텐트. 사진제공=의왕시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지속 증가하자 의왕시는 그동안 특정 직업군에 한해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하던 코로나19 검사를 자가격리자 전원에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자가격리자 해제 전 검사 대당자는 의료기관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 동거가족, 만65세 이상, 방역강화 대상국가 및 지정국가 해외입국자였다.

그러나 의왕시 보건소는 11월27일부터 자가격리 대상자 전원으로 확대해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잠복기는 평균 5∼7일이나 최대 한 달이 될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 잠복기에 전파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원 입원 시 26.7%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돼 무증상 감염자 관리가 중요하다.

김재복 의왕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및 폐렴 등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며, 일부 환자는 매우 경한 증상을 보이거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의 약 5%는 치명적이며 고령과 기저질환 유무와 관련 있기 때문에 65세 이상 고령, 만성호흡기 질환, 고혈압, 당뇨, 만성 간질환 등 기저질환자, 비만-흡연은 특히 위험요인으로 중증환자로 진행할 위험도가 높아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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