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다잡은 승리 놓쳤지만..토트넘 제치고 선두 올라
[스포츠경향]
리버풀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에 그쳤으나 승점 1을 추가해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경기를 1-1로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6승3무1패(승점 21)로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토트넘(승점 20)을 제치고 단독 1위에 랭크됐다.
리버풀 유럽챔피언스리그 아탈란타전 0-3 대패 이후 2경기 무승(1무1패)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브라이튼 원정에서 고전하다 디오고 조타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리버풀은 전반 20분 네코 윌리엄스가 페널티킥을 헌납했지만 브라이튼 키커 네알 무페가 실축하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34분 모하메드 살라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리버풀은 후반 15분 조타가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고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9분에는 사디오 마네가 앤드류 로버트슨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뜨렸지만 VAR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로버트슨이 수비 과정에서 대니 웰빅의 발을 차 브라이튼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파스칼 그로스가 성공시켜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대 감독선임 막전막후] 돌고 돌아 홍명보, 현실적인 선택이었다
- [단독]“허웅, 전연인 ‘죽빵’ 때려” 주변인 전언···폭행의혹 점입가경
- [인터뷰] 40년 지킨 ‘김희애’ 이름값, 이유 있었다
- [스경X이슈] 시대를 관통하는 ‘빅 걸’ 이영지
- 이병헌 母, 며느리 이민정 극찬 “현명하고 나무랄 데 없어” (가보자GO)
- [공식] 김해준♥김승혜, 개그계 21호 부부 탄생…올 10월 비공개 결혼
- [공식] 변우석, 농협은행 얼굴됐다
- ‘김구라 子’ 그리 “클럽에서 많이 자…가드에 끌려나온 적도”
- ‘나솔사계’ 19기 상철♥옥순 “임영웅이 오작교”
- [종합] 이효리 “서울 컴백→유튜브 고민···대민방송 하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