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과 똑같네"..코로나19 일상 다룬 노래들
[앵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달라진 일상을 담은 노래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희망을 이야기하면서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가 하면, 답답한 마음을 숨김없이 토로해서 유쾌한 공감을 주기도 하는데요,
김혜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어느 날 세상이 멈췄어 아무런 예고도 하나 없이 봄은 기다림을 몰라서 눈치 없이 와버렸어"
코로나19로 갑자기 멈춘 세상을 노래한 BTS.
그들도 '코로나 블루'는 비껴가지 못했습니다.
"Everyday 답답해 미치겠어 Feel like it's still day one (아직도 하루도 안 지난 것 같아) 누가 저 시계를 좀 돌려줘"
하지만 계속되는 삶에서 희망을 놓지 않습니다.
[진 / 방탄소년단(20일 기자간담회) : 일상 속에서 소소하고 행복한 소소하지 않은 정말 행복한 것들을 모두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는 알지 못했죠 우리가 무얼 누리는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도 되새기고 다시, 그날을 기다립니다.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 거예요."
집에서 누구나 꿈꿔봤을 이국의 휴양지.
"야자수 나무 아래 누워 밀린 드라마나 보며 하루 종일 chillaxin(휴식) 하고파"
집콕 생활에 지쳐 화가 난다면, 이 노래를 들어보시죠.
"집에서 안 나간 지 벌써 반년이나 지나갔네 뱃살이 는다 뱃살이 는다 배달음식 시켜먹다 살이 찐다"
"거리 두기 2단계 발령 밖에 잠깐 나가는 것도 마음 졸이면서 다녀야 하네"
불편하고 힘든 생활, 나만의 힘겨움이 아닌 만큼 서로 위로할 힘도 생겨날 것입니다.
YTN 김혜은[henis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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