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 잇몸' 이소영..'케이타 잇몸' 김정호 19점씩 펄펄

윈터뉴스코리아 2020. 11. 2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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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GS 칼텍스가 복근과 허벅지 부상 여파로 컨디션 부진을 겪고 있는 강소휘의 공백을 레프트 이소영과 유서연의 활약으로 4연승 가도를 달렸다.

여자배구 GS칼텍스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1(23-25 25-17 25-15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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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러츠의 40점과 이소영의 19점에 힘입어 한국도로공사를 잡고 4연승을 달렸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여자배구 GS 칼텍스 이소영 고비마다 19득점 4연승
남자배구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에 역전승 1위 수성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여자배구 GS 칼텍스가 복근과 허벅지 부상 여파로 컨디션 부진을 겪고 있는 강소휘의 공백을 레프트 이소영과 유서연의 활약으로 4연승 가도를 달렸다.

여자배구 GS칼텍스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1(23-25 25-17 25-15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을 올린 GS칼텍스(5승4패·승점 18)는 여전히 2위를 달렸다.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러츠는 블로킹득점 3개,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해 40점을 올렸다. 이날 러츠는 1세트에서만 무려 17점을 기록하는 등 56.25%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선보였다.

이소영는 3세트 후반 득점력을 뽐내는 등 19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컨디션이 부진한 강소휘는 3세트 초반 교체되고 그 자리를 유서연이 말끔하게 메워줬다.

6연패에 빠진 최하위 도로공사는 시즌 1승7패(승점 4)를 기록했다.

도로공사 켈시와 배유나는 각각 24점, 10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남자배구 KB손해보험이 말리 폭격기 케이타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을 꺾고 1위를 질주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 KB손해보험, 19세 말리 특급 케이타 타점높은 31득점

남자배구에서는 KB손해보험이 대한항공을 꺾고 1위를 수성했다.

KB손해보험은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1(17-25 27-25 25-22 25-18)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9승2패(승점 25)를 기록한 KB손해보험은 2위 OK금융그룹(8승2패·승점 21)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KB손해보험은 최근 3연승을 올렸고, 이번 시즌 대한항공과의 상대전적에서 2전 2승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외국인 선수 케이타(31점)의 타점 높은 공격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케이타는 56.60%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했다.

김정호는 19점을 올려 역전승에 기여했다. 김정호는 특히 경기 초반 케이타에 수비가 집중되자 활발한 오픈공격과 후위공격으로 공격의 활로를 뚫어내며 수비를 분산 시켰다.

이날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무릎 부상으로 경기 초, 중반 빠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임동혁(18점)과 정지석(15점)을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케이타를 막지 못해 패했다.

3연승에 실패한 대한항공(7승4패·승점 20)은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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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세트 후반까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1세트에서 정지석과 임동혁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한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도 24-22로 앞서며 손쉽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의 집중력이 나왔다. 22-24 뒤진 상황에서 김정호의 퀵오픈과 황택의의 날카로운 서브 듀스를 만들었다. 24-25에서 김정호의 퀵오픈으로 다시 듀스를 만든 KB손해보험은 케이타의 오픈공격과 김정호의 백어택이 나오면서 2세트를 27-25로 가져갔다.

분위기를 바꾼 KB손해보험은 3세트에서도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21-21에서 케이타의 연속 백어택에 힘입어 23-21로 달아났다. 이후 23-22에서 상대의 연속 범실에 편승해 2세트도 챙겼다.

KB손해보험은 4세트에서 케이타와 김정호의 활약을 앞세워 18-13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22-16에서 케이타의 타점 높은 퀵오픈이 성공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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