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세종시 교류전시로 통하다

강근주 2020. 11. 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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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BRT 작은미술관은 김포 보구곶 이야기를 담은 '보구곶에 갈 지도'展을 11월27일부터 12월12일까지 전시한다.

반면 김포시 월곶면 작은미술관 보구곶은 세종시 변화와 공존에 대한 작품을 소개하는 '너른 김포, 푸른 세종'展을 같은 기간 동안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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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김포 푸른 세종 전시회 포스터. 사진제공=김포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세종시 BRT 작은미술관은 김포 보구곶 이야기를 담은 ‘보구곶에 갈 지도’展을 11월27일부터 12월12일까지 전시한다. 반면 김포시 월곶면 작은미술관 보구곶은 세종시 변화와 공존에 대한 작품을 소개하는 ‘너른 김포, 푸른 세종’展을 같은 기간 동안 전시한다.

이들 전시는 작은미술관을 운영하는 세종과 김포, 두 도시 간 교류전으로 진행된다. 보구곶에 갈 지도展은 2017년 개관 이후 다양한 전시와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작은미술관 보구곶 이야기와 보구곶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작가들이 마을에서 만나고 느낀 점을 각자 방식으로 표현한 20여점의 작품을 ‘보구곶 전시보따리’에 담았다.

김민정 김언경 윤지영 이서미 이윤정 작가의 자가드직조, 일러스트, 회화, 판화 등 다양한 작품은 물론 노인호 조향사가 만든 보구곶리 봄의 향기를 전혜옥 작가의 무명천으로 만든 커다란 전시보따리 가방에 담아 세종시를 찾았다.

너른 김포, 푸른 세종展은 세종시 이야기를 다룬 3명의 작가를 소개하며, 전시기간 중에 작가와 함께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도영 작가는 전각 이미지를 한글과 한옥에 접목한 작품을 선보이고, 문하은 작가는 회화 설치 사진 등 다양한 매체로 공간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고, 이동숙 작가는 현실과 미래가 공존하는 세종시 모습을 가상현실로 보여준다.

안상용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8일 “이번 교류전을 통해 두 지역의 시민이 푸른 세종과 너른 김포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앞으로 다른 도시와의 문화예술 교류도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미술관 보구곶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작은미술관 보구곶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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