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내토·동문시장 주차타워 제동 '논란'

김영중 2020. 11. 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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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제천시의회가 국·도비 70% 지원이 결정된 내토·동문시장 주차타워 건립사업에 제동을 걸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천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4일 내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중 내토·동문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관련 재산취득 건을 부결했습니다.

이 때문에 내토·동문시장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 말까지 중앙로1가 일원에 주차타워를 건립하려는 제천시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천시상인연합회와 7개 전통시장 대표는 성명을 내고 침체한 상권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무책임한 행태라며 비난했습니다.

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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