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나서는 '클래식 스타' 선우예권·윤아인 "음악으로 위안 드렸으면"

2020. 11. 28. 20: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세계적인 인기 피아니스트들이 잇달아 무대에 나섭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분위기가 어두운 가운데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인데요, 음악도 좀 들으시면서 이동훈 기자가 전해 드리는 내용 보시죠.

【 기자 】 (현장음) 친근했던 모차르트의 음악이 생동감 넘치는 해석을 통해 새로워졌습니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지난 2017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이후 처음으로 스튜디오 녹음 앨범 '모차르트'를 내놨습니다.

선우예권은 다음 달 30일 광주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전국에서 투어 공연에 들어갑니다.

공연장 띄어 앉기와 투어 중단 위기 속에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선우예권 / 피아니스트 - "많은 분들이 많이 들어주시길 바라고 이 음악을 통해서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러시아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윤아인은 정한빈, 서형민과 함께 다음 달 1일 피아니스트 합동 무대를 꾸밉니다.

온라인으로도 이미 많은 팬을 만든 윤아인은 이번 '피아니스타 비긴즈' 공연으로 피아노의 참매력을 다시 일깨워줍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타깝지만 연주자로서 본분에 충실하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윤아인 / 피아니스트 - "모든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열심히 하다 보면 그렇게 하다 보면 저에게 지금은 아니라도 시간이 보답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에게 소중한 위로를 건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이형준 VJ 영상편집 : 이주호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