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수술' 권영진 대구시장 퇴원.."회복까진 시간 필요"

[경향신문]

권영진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지난 20일 위암 수술을 받고 입원했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28일 퇴원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퇴원 소식을 알렸다. 권 시장은 “위암 수술 잘 받고 퇴원했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수고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권 시장은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건강검진 과정에서 위암을 조기 진단해주신 대구의료원 의료진분들, 수술과 치료를 훌륭하게 해주신 권오경 교수님을 비롯한 칠곡경북대병원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지난 일주일 동안 밤낮 없이 정성껏 간호해주신 칠곡경북대병원 62병동 간호사님들께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권 시장은 “조기에 발견해서 수술도 잘 됐고 경과도 좋으나, 일상으로의 회복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 시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 시장은 이달 초 정기 건강검진에서 위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탁지영 기자 g0g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