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367안타' 이치로의 깜작 도전..日고시엔 우승 고교 감독 데뷔

손찬익 2020. 11. 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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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통산 4367안타를 기록한 스즈키 이치로 시애틀 매리너스 회장 특보 겸 인스트럭터가 고등학교 지휘봉을 잡는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8일 "이치로가 고시엔 야구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한 고등학교 임시 감독을 맡는다"고 전했다.

한편 1993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현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한 이치로는 통산 951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5푼3리 1278안타 118홈런 529타점 628득점 199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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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시애틀(미국),박준형 기자]경기에 앞서 시애틀 인스트럭터 이치로가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미일 통산 4367안타를 기록한 스즈키 이치로 시애틀 매리너스 회장 특보 겸 인스트럭터가 고등학교 지휘봉을 잡는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8일 "이치로가 고시엔 야구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한 고등학교 임시 감독을 맡는다"고 전했다.

일본학생야구협회는 프로 구단 소속 지도자 또는 선수에게 학생 야구 지도자 자격증을 주지 않지만 이치로에게만 예외 규정을 적용해 2월 학생야구 지도 자격증을 발급했다.

이치로는 "프로 입단 전 단계의 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흥미가 남다르다"고 지도자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3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현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한 이치로는 통산 951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5푼3리 1278안타 118홈런 529타점 628득점 199도루를 기록했다.

2001년 태평양을 건너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치로는 데뷔 첫해 타율 3할5푼 242안타 56도루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MVP를 동시 석권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와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시애틀 매리너스로 다시 돌아와 지난해 3월 현역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3할1푼1리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1420득점 509도루.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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