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서 수렵한 멧돼지 4마리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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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8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개곡리에서 포획된 멧돼지 4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생 지점은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광역울타리의 최남단에서 1.5㎞ 남쪽으로 떨어진 곳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가평군 멧돼지 ASF 발생에 따라 포획지점 반경 10㎞ 내(방역대) 2개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 차단방역 실태점검 및 정밀검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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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8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개곡리에서 포획된 멧돼지 4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생 지점은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광역울타리의 최남단에서 1.5㎞ 남쪽으로 떨어진 곳입니다.
이처럼 광역울타리 밖에서 ASF 바이러스 개체가 발견된 것은 강원도에서는 일부 있었지만, 경기도 권역에서는 처음입니다.
환경부는 확진 직후 관계기관, 전문가 등 합동으로 발생 현장을 방문해 전파경로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조치를 추진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가평군 멧돼지 ASF 발생에 따라 포획지점 반경 10㎞ 내(방역대) 2개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 차단방역 실태점검 및 정밀검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합니다.
또 지난 5월부터 접경지역 395개 양돈농장에 대해 실시 중인 축산차량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가평군 소재 9개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축산차량 위치정보시스템(GPS) 관제를 통해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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